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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내 아이 숨은 능력 끌어내는 '코칭 대화법'
NAME 하진마미 (ip:)
  • DATE 20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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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교육 전문가 마유미씨에게 듣는다.

내 아이 숨은 능력 끌어내는 '코칭 대화법'
부모가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자녀의 능력이 달라질 수 있다. 일본에서 자녀교육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고무라사키 마유미씨는 아이를 두 배 성장시키는 대화법을 제안한다. 대화법의 핵심은 아이에 대한 믿음이라고 강조하는 그녀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Part I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라

 

코칭의 기본은 잘 들어주는 것이다. 듣는 데도 분명 기술이 필요하다.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옳은 것을 아무리 말해도 효과가 없을 때가 있다. 이럴 때 부모인 당신은 실망하거나 화가 날 것이다. 하지만 한발만 물러서서 생각해본다면 당신은 아이 스스로 문제 해결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꺼이 아이의 말을 존중하며 들어주어야 한다.

마음 헤아리기로 아이 격려하기 “당장 그만두고 싶어” 아이가 힘이 빠져 포기하려 할 때 아이에게 “힘내, 열심히 해야지”하는 말보다 아이의 얘기를 들어주며 “힘들 땐 언제든지 이야기해. 엄마는 항상 네 편이야”하는 기분을 전해줘라. “힘내”라는 말은 아이에게 “엄마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라는 기분을 갖게 할 수 있다. 엄마의 응원만큼 아이를 힘나게 하는 건 없다.

 

온몸으로 듣기 한창 바쁜데 아이가 자꾸 말을 시키면 엄마들은 다른 일을 하면서 건성으로 대답하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엄마 바쁘니까 빨리 말해” 이런 말은 노! 그럴 때는 차라리 “지금은 시간이 없으니 나중에 얘기하자”라고 말해 잘 들어줄 수 있을 때를 만들어라. 그리고는 바쁜 게 지나면 잊지 말고 “아까 하려던 이야기가 뭐였어?”라고 묻는다. 이때 귀로만 듣는 게 아니라 눈을 아이와 맞추는 게 포인트. 이야기를 들으며 맞장구를 치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필요하다. 아이들은 엄마가 자기의 이야기를 성의 있게 들어주면 행복해진다.

 

말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아이가 부모를 속이거나 잘못을 했을 때는 아이와 정면으로 마주 앉아 정색하고 따져 묻기보다 아이가 편안하게 말할 수 있도록 옆으로 앉아서 말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의외로 아이의 태도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다짜고짜 “왜 학원 안 갔어? 대체 어쩌려고!” 야단부터 치기 전에 “학원에 빠진 게 사실이야? 무슨 일이 있니?”라는 식으로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Part 2 질문을 통해 해답을 유도하라

 

질문은 아이 안에 있는 가능성을 발굴해내는 ‘삽’과 같은 것이다. 부모와 신뢰관계를 쌓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질문을 통해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과 마주 하고 생각하며 ‘해답’을 발견하려 한다. 부모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찾아낸 답이라면 책임감도 느껴 자발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 아이의 성장과 자립을 촉진하는 질문 포인트를 찾아보자.

아이의 자주성 끌어내기 엄마가 하나에서 열까지 챙겨주기보다 다소 미덥지 못하더라도 아이가 하는대로 지켜보면서 아이가 스스로 좋은 방법을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줘라. 예를 들면 소풍 가는 날 “돗자리랑 손수건 챙겼어?”라고 묻기보다 “뭐 빠진 거 없어?”라든지 “엄마가 도와줄 건 없어?”라고 물어야 한다. 아이가 준비물을 빼먹고 가더라도 엄마가 나서서 모든 걸 해주면 안 된다. 혼자서도 잘하는 아이와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는 결국 엄마가 만든다.

 

질문을 ‘책망의 도구’로 사용하지 않기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하루가 짧은 엄마들. 아이에게 “숙제 했어?”, “왜 아직 옷 안 입었어?”, “장난감 정리했어?”라는 식의 질문을 삼가자. 이렇게 아이를 다그치는 질문은 질문이 아니라 책망이고 힐난이다. 그런 질문은 아이의 반발심만 키울 뿐이다. 대신 “손 씻는 거 잊어버렸나보네”, “소파 위에 장난감이 있어서 앉기가 힘들구나”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아이한테 뭔가를 물어볼 때는 여유를 갖고 아이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질문으로 선택의 가능성 넓히기 “학원 다닐 거야, 말 거야?”, “그만 먹을래, 더 먹을래?” 아이에게 질문을 할 때는 ”할래, 말래?“ 식의 양자택일을 요하는 질문보다 아이의 선택 가능성을 넓혀주는 질문을 하자. 양자택일의 질문은 자칫 아이에게 질책이 될 수 있다. 학원을 다니기 싫어한다면 “그럼 학원 안 다니고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까?”, “숙제를 좀더 즐겁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식의 질문이 바람직하다.

 

질문은 구체적으로 하라 때에 따라 아이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대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아이가 훨씬 많이 성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교는 재미있었어?” 하는 질문에 “응”하고 한 마디만 하던 아이들도 “뭐 할 때가 재미있어?”라고 물으면 ‘체육시간’이나 ‘노는 시간’같은 구체적인 대답이 나온다. 또 “체육이 왜 재미있어?”하는 식으로 계속 물어보면 아이의 생각을 좀더 구체적으로 끌어낼 수 있다. 이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질문 기법을 사용하면 좋다.


Part 4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라


부모의 지혜로운 행동과 판단이 있어야 아이가 잘못을 깨닫고 긍정적인 행동을 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온갖 좋은 말로 구슬린다고, 매를 들고 야단친다고 아이가 달라지는 건 아니다. 아이를 움직이게 하려면 모래 속으로 물이 스며들 듯 자연스럽게 부모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의사소통법이 중요하다.


아이를 야단치는 메시지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야단칠 필요는 있다. 그렇다고 엄마가 일방적으로 아이를 책망하거나 부정적인 말투를 쓰면 아이는 상처를 입고 반감만 가질 뿐이다. “나는 네가 이렇게 했으면 해”, “엄마랑 한 약속, 꼭 지켜야 해. 너한테 맡길 테니까” 라는 식으로 말하며 아이가 잘못을 깨닫고 스스로 변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한다. 그리고 절대 감정적으로 행동하고 말해서는 안된다.


부모도 아이도 행복한 전달법 “얘들아, 제발 좀 조용히 해!” 말 안 듣는 아이에게 소리를 질러봐야 잠깐 효과가 있을 뿐이다. 이때는 ‘너희가 엄마 말을 들어주면 엄마도 너희 말을 들어줄게’ 하는 식의 화법을 써라. 엄마와 아이가 대등한 관계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기분이 들게 만들어, 그 과정에서 아이도 커뮤니케이션의 본질을 익혀나간다. 가장 중요한 건 엄마가 감정적으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이를 기운나게 하는 메시지 모든 일에는 반드시 두 가지 측면이 있다. 부정적인 측면을 보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면 의욕이나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특히 아이에게는 더욱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말에 아이는 영향을 받게 된다. 엄마가 매사에 부정적이면 아이의 의욕과 자신감을 떨어뜨리므로 이왕이면 매사에 긍정적으로 보고 말하도록 노력하라. “여기 음식 맛있지?”, “이 원피스, 네가 예쁘다고 해서 망설이지 않고 산 거야. 집에 와서 봐도 맘에 든다. 고마워.” 커뮤니케이션은 전염이 된다.


약속의 중요성 가르치기 아이들은 상황이나 장소가 바뀌면, 엄마가 한 약속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들어달라고 조르거나 떼를 쓰기도 한다. 특히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떼를 쓰면 속수무책으로 들어주기 십상이다. 그때는 ‘왜 그러고 싶은지’ 먼저 아이의 마음을 물어보고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완강한 태도를 고수하라. 이때 아이의 마음을 거부하는 게 아니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주지시켜야 한다. 아이는 엄마 말을 따르게 되고 자연스럽게 약속을 지키는 자세도 익히게 된다.






출처 - 우먼센스 http://womansense.ism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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